합마금경이라면 마도칠십이마공에 속하는 흑도의 대표적인 기예로
서 석년 만수신군(萬獸神君)이라는 녹림의 괴인이 금수들의 움직
임을 보고 창조한 기공(奇功)이었다. 그것이 지금 한낱 금수들에
의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.
더구나 독수리들의 부리와 발톱이 자색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것으
로 보아 극독이 발라져 있는 것 같았다.
북궁후의 눈에서 기광이 번뜩이더니 그의 입에서 대갈이 터져나왔
다.
"수미반야대능력!"
그의 양 손이 앞가슴에서 합장을 하였다 싶은 순간 그의 몸 주위
에 푸른 기운이 형성되더니 돌연 시퍼런 섬광이 번쩍! 하면서 부
챗살처럼 폭사되었다.
치이이익!
섬광이 스친 독수리들이 악취와 함께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분분
히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.
북궁후의 눈에 노기가 떠올랐다. 독수리의 몸 자체가 독덩어리였
던 것이다.
그는 천뢰수를 극성으로 끌어올리고 있었다. 일 장에 요절을 낼
심산인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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